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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수능 수험생 7천100명…경찰 등 수송 지원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제주에서 수험생 7천100명이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다고 15일 밝혔다.

<수능> '수능 대박'[연합뉴스 자료사진]
<수능> '수능 대박'[연합뉴스 자료사진](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7일 오전 수험생들이 제주시 중앙여고에 마련된 시험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2016.11.17
atoz@yna.co.kr

이들 수험생은 16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제주(94)지구 10개 시험장, 서귀포(95)지구 4개 시험장 등 14개 시험장에서 수능 시험을 치른다.

수험생들은 시험일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 수험번호가 부착된 좌석에 앉아 대기해야 한다.

휴대전화, 스마트기기(스마트워치 등),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MP3 플레이어,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결제·통신기능(블루투스 등) 기능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ED 등)가 있는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 반입이 금지된다.

반입 금지 물품을 갖고 왔다면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하며, 제출하지 않으면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바다 건너 제주 도착한 수능 문제지
바다 건너 제주 도착한 수능 문제지(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둔 14일 제주도교육청 직원들이 항공편으로 수송된 제주지역 수능 문제지를 보관장소로 옮기고 있다. 2017.11.14
atoz@yna.co.kr

도교육청은 안정적인 수능 시험 시행을 위한 각종 대책을 마련했다.

제주도,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지원을 받아 사전에 시험장 학교를 대상으로 소방·전기·가스 안전 점검을 하고 미비점을 보완했다. 파견 감독관을 중심으로 시험장 학교 준비상황 종합점검반을 편성해 시험장·시험실 설치 상황과 듣기평가용 방송시설도 점검했다.

시험 당일 교통 소통 원활화를 위해 관공서·국영기업체·금융기관·연구기관 등은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고, 시험장인 제주사대부고와 맞닿아 있는 사대부중도 등교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미룬다.

<수능> 경찰 오토바이 타고 온 수험생[연합뉴스 자료사진]
<수능> 경찰 오토바이 타고 온 수험생[연합뉴스 자료사진](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7일 오전 제주시 오현고등학교에 재수생 정모씨가 경찰 오토바이를 타고 아슬아슬하게 도착하고 있다. 2016.11.17
khc@yna.co.kr

제주지방경찰청은 도내 곳곳에 비상 수송차량과 사이드카를 배치한다. 지각이 우려되는 수험생은 112로 전화하면 경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험장 주변에는 경찰, 자치경찰,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주정차단속요원 등이 배치돼 현장 교통정리를 한다.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도교육청과 제주경찰청이 함께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시험장마다 순찰요원과 경찰관이 배치된다.

수능 시험 시간 동안 시험장 주변 자동차·응급차량 경적이 금지되고 주변 공사장에 소음 발생을 자제하도록 하는 등 소음방지 대책도 마련됐다.

수능 당일 제주는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아침 최저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8∼10도에 그치는 등 쌀쌀할 전망이다.

이석문 제주교육감은 서한을 통해 "수능은 행복으로 향하는 과정이다. 결과에 일희일비하기보다 수능 후 펼쳐질 꿈과 희망의 대지를 힘차게 달려갈 준비를 하길 바란다"고 수험생을 응원하며 "건강하고 안전한 수능이 되도록 충실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atoz@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11/15 11:5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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