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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운영감사 결과에 가슴 쓸어내린 서울대병원

지적사항 31건 나왔지만, '주의', '통보'에 그쳐

(서울=연합뉴스) 김민수 기자 = 서울대병원은 감사원의 기관운영감사 결과에 대해 안도하는 모습이다.

고(故) 백남기 농민 사망진단서를 '병사'에서 '외인사'로 수정하면서 논란이 컸던 만큼 감사과정에 새로운 사실이 확인되지 않을까 바짝 긴장했기 때문이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15일 "감사원 지적사항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사회적 이슈였던 백남기 농민 사망진단서 수정이 늦은 점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사과드리며, 응급실 접근성 문제 등은 시급히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9년 만에 받은 기관운영감사는 무사히 넘겼으나, 아직 서울대병원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이 있으므로 신뢰받는 병원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서울대병원 A 교수는 "백남기 농민 사망진단서 수정에 외압이 없었다는 사실이 입증된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서울대병원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로 삼자는 게 내부 관계자들의 일반적인 의견"이라고 말했다.

서창석 병원장이 박근혜 대통령 국정농단 사태와 연관이 있다는 주장을 내세우며 퇴진운동 중인 노조는 말을 아꼈다.

노조 관계자는 "감사결과를 면밀히 살펴본 후 공식 입장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은 지난 7월 3일부터 19일까지 13일간 진행한 서울대병원 기관운영감사 결과를 통해 ▲ 백남기 농민 사망진단서 수정 지연 ▲ 좁은 도로 등 응급실 접근성 문제 ▲ 영상검사 판독료 부당검사 청구 등 총 31건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서울대병원 기관운영감사는 2008년 4월 이후 9년 만이다.

서울대병원 전경
서울대병원 전경[서울대병원 제공]

km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11/15 11:5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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