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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 美뉴저지주 배출가스 소송 770억원에 합의

獨검찰·세무당국 '탈세의혹' 폴크스바겐 압수수색

[EPA=연합뉴스]

(워싱턴·프랑크푸르트 로이터=연합뉴스) 독일 자동차 회사 폴크스바겐(VW)이 미국 뉴저지주가 자사를 상대로 제기한 디젤차 배출가스 조작 관련 소송에서 6천900만 달러(약 770억원)를 지불하는 조건으로 소송을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앞서 뉴저지주는 VW이 뉴저지주에서 최고 12억 달러(약 1조3400억원)의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VW는 미국에서만 차 소유주, 환경당국, 개별 주(州) 등이 제기한 소송 합의금으로 250억 달러(약 27조8천900원) 이상을 지불하는 데 합의한 상태다.

VW 대변인은 "VW와 뉴저지주와의 합의는 미국 내 디젤차 문제와 관련해 남아있는 법적 문제 중 가장 중요한 사안을 해결한 것"이라고 밝혔다.

폴크스바겐은 2009년부터 6년간 미국에서 판매한 디젤차량 수십만대에 소프트웨어를 장착해 배출가스 검사를 받을 때는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정상적으로 작동하게 하고, 실제 도로에서 주행할 때는 꺼지도록 하는 방식으로 미국 환경보호청의 배출가스 검사를 통과하는 등 불법을 저질렀다.

VW은 이날 또 독일 검찰과 세무당국이 자사 고위직 인사 3명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독일 당국은 VW의 한스 디터 푀츄 감독이사회 회장과 재무 책임자 프랑크 비터, 카를하인츠 블레싱 인사담당 경영이사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파일과 컴퓨터를 확보했다고 VW 대변인은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은 베른트 오스테를로 VW 노동조합 위원장에 대한 초과 지불 의혹과 관련이 있다고 이 대변인은 말했다.

한 소식통은 세무당국은 탈세를 의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수 초과 지급으로 운영비를 과다 계상해 세금을 적게 낼 수 있다는 것이다.

kj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11/15 11:5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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