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경남 곳곳서 강한 진동…놀란 시민·학생들 밖으로 대피(종합)

울산시청 광장에 대피한 공무원과 아이들
울산시청 광장에 대피한 공무원과 아이들(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여진이 우려되자 울산시청 공무원들과 어린이집 아이들이 시청 햇빛광장에 대피해 있다. leeyoo@yna.co.kr
수업중 교사 "창문·책상이 '덜덜덜' 움직이더니 건물 전체가 흔들렸다"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박정헌 최병길 황봉규 김동민기자 = 15일 오후 2시 29분께 발생한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역 규모 5.4 지진 여파가 경남에서도 강하게 감지됐다.

지진에 놀라 청사 밖으로 나온 창원시청 공무원들.
지진에 놀라 청사 밖으로 나온 창원시청 공무원들.

이날 지진 발생 직후 소방당국에는 창원과 김해 등 경남 전역에서 진동을 감지한 시민의 문의전화가 쏟아졌다.

[그래픽] 포항 규모 5.4 지진 발생
[그래픽] 포항 규모 5.4 지진 발생

지진발생 20여분이 지난 오후 2시 50분까지 경남소방본부에는 145건, 창원소방본부에는 65건의 전화가 쏟아졌다.

대부분 '갑자기 집이 흔들리며 진동을 느꼈는데 지진 맞느냐'는 문의전화였다. 아직 피해신고는 없다.

지진이 발생하자 수업중이던 학생들은 운동장으로 대피했다.

지진에 쓰러지고 깨진 연탄들
지진에 쓰러지고 깨진 연탄들 (서울=연합뉴스) 15일 오후 2시 29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점에서 규모 5.4 지진이 발생했다. 포항 옛 문화원에 쌓여있던 연탄들이 쓰러지고 깨져 있다. [독자 제공=연합뉴스] photo@yna.co.kr

지진 발생시각이 한낮이어서 대다수 학생들은 교실에서 수업을 듣거나 방과후 학습을 하던 도중 진동을 느꼈다.

창원 중동초등학교 한 교사는 "교실에 있는데 갑자기 창문·책상이 '덜덜덜' 하고 몇 초동안 계속 움직이더니 학교 건물 전체가 흔들렸다"며 "매뉴얼대로 학생, 교사 모두가 운동장으로 대피했다"고 말했다.

경남도청, 창원시청 등 관공서에서는 건물이 갑자기 흔들리자 직원들과 민원인들이 다급하게 건물 밖으로 뛰쳐나오는 모습이 곳곳에서 목격됐다.

지진에 부서진 포항 시내 건물 외벽
지진에 부서진 포항 시내 건물 외벽 (포항=연합뉴스) 15일 오후 경북 포항시 한 건물 외벽이 지진 충격으로 부서져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 29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점에서 규모 5.4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독자 제공=연합뉴스] walden@yna.co.kr

창원시민 김명수(44)씨는 "지난해 9월 경주지진 때 느꼈던 진동보다 더 흔들림이 심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해에서도 10초가량 긴 진동이 감지돼 일부 주민들이 놀라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일순간 통신과 인터넷 장애가 발생하기도 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사는 최모(61)씨는 "지진 발생 당시 창원 홈플러스 1층에서 쉬고 있다가 진동을 느껴 놀라서 밖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11/15 15:10 송고

광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비주얼뉴스
  • 포토
  • 화보
  • 포토무비
  • 영상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AD(광고)
AD(광고)
광고
AD(광고)

위키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