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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지진에도 반도체 생산라인 차질없는 듯"

포토장비 자동정지 여부 등 상황 계속 파악 중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15일 오후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으로 인한 반도체 생산라인 차질이나 피해는 현재까지 전혀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지진 직후 경기도 기흥·화성 반도체 공장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별다른 피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만 비교적 낮은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더라도 웨이퍼에 빛을 쬐어 반도체 회로를 인쇄하는 포토장비는 일시적으로 자동 정지됐을 가능성이 있어 상황을 계속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도 경기도 이천과 충북 청주 반도체 공장에서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나 생산라인 중단은 없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피해가 있었다면 직원들이 즉각 중앙방재실로 신고하게 돼 있는데, 지금까지는 전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지난해 9월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 때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도체 생산라인의 일부 장비가 일시적으로 가동 중단된 바 있다.

human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11/15 15:1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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