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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대 학생들 "등록금 비싼데 재료비까지…산정 근거 밝혀야"

"대학들에 정보공개 청구했으나 답변 부실" 교육부에 공개질의

예술대 등록금 차등 문제 해결 촉구 기자회견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주요 대학교의 예술대 학생회와 시민단체 모임인 '예술대학생등록금대책위'는 15일 "다른 계열에 비해 등록금을 평균 100만원 가까이 더 내지만 차액의 산정 근거와 사용 내용을 알 수 없다"며 교육부에 해결을 요구했다.

대책위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예술계열 학생들은 등록금을 추가로 내면서 재료비 등 사비 부담까지 심각하다"면서 "졸업 필수요건인 졸업 전시를 할 때도 학교 지원이 없어 사비로 작품을 만들고 준비금도 따로 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어 계열별 차등 등록금의 근거를 밝히라며 10개 대학에 정보공개를 청구했으나 제대로 된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대책위가 정보공개를 청구한 국민대, 단국대, 동덕여대, 부산대, 서울대, 서울과기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인하대, 한성대, 홍익대 중에 단과대별 등록금 산출 근거를 밝힌 학교는 부산대와 서울과기대뿐이었다.

그나마 부산대와 서울과기대도 차등 등록금을 산정하는 수식만 밝혔을 뿐 수식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근거는 밝히지 않았다는 게 대책위의 설명이다.

또 서울대·부산대·서울과기대·홍익대를 제외한 다른 대학은 단순 수치자료인 지난해 기자재·비품 구매비, 기계 기구 보수 유지비, 건물 공과금, 교비 사용현황 등의 정보를 전혀 제공하지 않았다.

대책위는 "예술계열 학생 1만16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등록금이 실제 교육여건으로 환원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매우) 그렇다'라는 답변 비율은 단 2.3%였다. 교육부가 어떤 입장이고 어떤 노력을 할 계획인지 설명 듣고 싶다"며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공개질의서를 제출하고 면담을 요구했다.

hy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11/15 15:3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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