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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떨어진 서해안 한빛원전서도 지진 감지…"정상 가동"

(영광=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15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진앙에서 200㎞ 넘게 떨어진 전남 영광 한빛원전에서도 지진이 감지됐다.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발전소는 이날 오후 2시 29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 한빛원전 지진감시기 지진값이 0.0045g(중력가속도 단위)으로 관측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255㎞ 떨어진 경북 경주에서 5.8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을 당시 지진값은 0.004g이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서해안에 위치한 한빛원전은 이번 진앙지에서 277㎞ 떨어져 있다.

원전에는 지진 진동을 측정하는 지진감지기가 설치됐다.

설계기준인 0.2g에 미치지 않아 원전 운영에는 영향이 없다고 원전 측은 설명했다.

구조물 계통 및 기기 건전성을 확인한 결과 이상이 없었다.

국내 원전은 지진값이 0.1g 이상이면 수동으로 가동을 멈추고 0.18g 이상이면 자동 정지되도록 설계됐다.

cbebop@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11/15 15:2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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