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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수영장 수질관리 강화하고 타슈 추가 설치해야"

(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15일 속개된 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수영장 수질관리 강화와 타슈 추가 설치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요구하는 의원들의 주문이 쏟아졌다.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안필응 의원은 시설관리공단에 대한 감사에서 "시민은 한밭수영장과 용운국제수영장 등 시가 운영하는 4곳의 수영장을 믿고 이용하고 있다"며 "하지만 물 전체 교체 주기가 연 1회에 불과하고 일부 교체 주기도 기성복지관 수영장을 제외하고는 2개월에 그치는 등 수질관리에 인색하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이어 "시가 운영하는 수영장에서는 초등학생 생존 수영 교육이 진행돼 어린이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적절한 물 교체와 수질관리 강화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권중순 의원은 "타슈 이용실적을 분석하니 공원이나 공공시설에 집중돼 있다"며 "출퇴근보다는 여가에 타슈를 많이 이용하는 것 같으니, 방문객이 많은 뿌리공원 등에 타슈를 추가 설치하는 방안을 고려해 달라"고 말했다.

김동섭 의원은 "대전추모공원 내 봉안당이 계단으로만 돼 있어 장애인이나 노인은 추모를 하지 못하고 건물만 보고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며 "엘리베이터 설치 등 이동이 불편한 추모객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산업건설위원회의 농업기술센터와 도시주택국에 대한 감사에서는 농업인 지원과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조원휘 의원은 "농촌 고령화로 청년 농업인 확보가 절실한 실정"이라며 "청년 농업인을 위한 다각도의 지원 대책이 필요하지만, 시에서는 저리 융자지원 외에 특별한 대책이 없다"고 지적했다.

송대윤 의원은 "농촌 현장에서 여성 농업인들의 활동이 늘어나고 있지만, 이들에 대한 교육이 부족하다"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여성 농업인들이 교육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최선희 의원은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민간특례사업을 도입했지만, 실상은 고층 아파트 건립 등으로 난개발을 조장하는 형국이 됐다"며 "월평공원 민간특례사업이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난개발 방지에 어느 정도 부합되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jkh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11/15 16:4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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