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대한한의학회 "한방 첩약 처방에 건강보험 적용 필요"

(서울=연합뉴스) 김민수 기자 = 정부가 국민의 의료 보장성을 높이기 위한 '문재인 케어'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한방 진료의 건강보험 적용률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한의학회와 대한예방한의학회는 15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한의학을 활용한 생애주기별 질환 관리와 보장성 강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토론회에서 한의학회는 건강보험 보장률이 2007년 한의원 63.9%, 한방병원 43.8%에서 2015년 한의원 47.2%, 한방병원 35.3%로 줄어들어 한방 진료 접근성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2014년 기준 우리나라의 가계직접부담 의료비 비율은 36.8%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두 번째로 높은 데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한방 첩약 급여화 등이 필요하다는 게 한의학회 측 주장이다.

첩약은 여러 가지 자른 한약 제재를 섞어 탕약으로 만든 형태를 뜻하며 한 번 먹는 양을 보통 1첩(봉지)으로 한다.

송호섭 한의학회 부회장은 "만성질환을 많이 앓고 있는 65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한방 진료에 대한 선호도가 높지만, 비싼 진료비 때문에 한의원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침·뜸·부황과 같은 한방 시술에만 건강보험을 적용할 게 아니라 급여 범위를 첩약 처방까지 넓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난임, 치매 등에 있어 첩약 치료의 우수성은 국내외 다수의 논문으로 입증되고 있다"며 "비싼 진료비 때문에 국민의 한방 진료 선택권이 제한받지 않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의학회는 첩약 건강보험 적용 대상을 65세 이상 고령자·6세 미만 소아·난임 부부·취약계층으로 구분했다. 예상 소요비용은 연간 총 2천300억 원으로 추정했다.

한약
한약[게티이미지뱅크 제공]

km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11/15 17:35 송고

광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비주얼뉴스
  • 포토
  • 화보
  • 포토무비
  • 영상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AD(광고)
AD(광고)
광고
AD(광고)

위키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