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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 지진 19초 만에 조기경보…"정밀분석후 5.5→5.4로 수정"

지진 발생 (PG)
지진 발생 (PG)[제작 조혜인, 최자윤] 일러스트, 합성사진

15일 포항 지진 분석 현황
15일 포항 지진 분석 현황[기상청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역대 두 번째 규모 강진을 발표하면서 기상청은 두 차례 규모를 하향 조정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 29분 31초 포항시 북구 북쪽 6㎞ 지점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오후 2시 29분 53초에 조기경보를 통해 발표했다.

기상청은 이후 2시 35분에는 규모를 5.4로 내려 잡으며 발생 지점을 포항시 북구 북쪽 9㎞로 수정했다.

상대적으로 강력한 규모 4.3의 여진이 발생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이날 오후 4시 50분께 긴급재난문자에서 기상청은 포항시 북구 북쪽 8㎞ 지점에서 규모 4.6의 여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가 곧바로 자체 발표를 통해 규모를 4.3으로 줄였다.

이에 대해 기상청 관계자는 "긴급재난문자는 큰 피해가 예상되는 대규모 지진을 대상으로 하는 조기경보를 바탕으로 한다"며 "따라서 정확한 분석 전에 추정 규모로 발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픽] 포항 지진 역대 2번째 규모, 관측 이래 5.0 이상 총 10차례
[그래픽] 포항 지진 역대 2번째 규모, 관측 이래 5.0 이상 총 10차례

아울러 "이후 분석을 통해 기상청 자체적으로 언론사 등에 수정된 규모를 발표한다"고 덧붙였다.

기상청은 실제 이날 오후 2시 29분 34초께 포항 관측소에서 규모 5.4의 본진을 관측한 직후 19초 만인 오후 2시 29분 53초께 조기경보를 발표했다.

이후 단 4초 만에 긴급재난 문자를 송출했고, 오후 2시 35분께 5.4로 수정된 규모를 포함한 지진 정보를 다시 발표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올해 지진 업무를 강화하기로 하면서 조기 경보를 발생 후 15∼25초 안에 하도록 단축했다"며 "지난 7월에 조기경보에 대한 알고리즘을 개발한 이후 이번 포항 지진에서 처음으로 알고리즘을 활용해 발표 시간을 줄였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12일 경주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5.8의 강진이 발생했을 당시 기상청은 26초 만에 발표했는데, 이번에 조기 경보를 7초 가량 앞당긴 것이다.

soh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11/15 19:0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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