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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7017, 서울역 민자역사 옥상으로 연결한다

서울로 7017
서울로 7017[연합뉴스 자료사진]
보행로 정비해 단절된 서울로 인근 지역 연결 확대
손기정 공원 등 역사문화공간 명소화…총 2천482억원 투입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옛 서울역 고가를 보행길로 만든 '서울로 7017'이 서울역 민자역사 옥상으로 뻗어 나가는 등 연결로가 대폭 확충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로는 서울역사 너머 만리동 쪽으로는 다양한 연결로가 설치돼 있으나, 서울역과 퇴계로 쪽으로는 연결로가 부족한 상황이다.

서울시는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안)'이 지난 20일 열린 도시재생위원회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계획은 서울역, 남대문시장, 중림동, 서계동, 회현동 일대 5개 권역 195만㎡를 정비하기 위한 밑그림이다. 철로와 도로로 단절된 서울역 인근 지역을 연결해 활력을 불어넣는 게 핵심이다.

서울시는 우선 서울역 민자역사 옥상과 서울로를 연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내년에 유명 건축가를 초청해 공간 재편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서울로와 연결되는 주변 보행길(총 17km)은 확장해 걷기 좋은 길로 만든다.

총 3.7km 규모인 연결 가로 7개를 확장한 뒤, 이 가로와 지역 내 명소를 연결하는 골목길 3.1km(6개)와 서울로 인근 지역 골목길 10.5km을 정비한다.

이에 따라 만리재로, 국립극단길, 청파로, 한강대로 등의 보행길이 정비된다.

서울로 인근 보행로 확장 계획
서울로 인근 보행로 확장 계획[서울시 제공]

서울로에서 뻗어 나가는 새로운 연결로를 만들기 위한 계획도 세운다. 서울로 설계자인 네덜란드 건축가 비니 마스의 제안을 반영한 기본구상을 만들어 설계한 뒤 내년 중 시공할 예정이다.

남대문시장 앞에는 광장을 조성하고, 지하보도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남대문시장 활성화에도 나선다.

지역 역사문화공간은 명소화한다.

손기정 기념관을 리모델링하는 등 49억원을 투입해 손기정 기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강세황 기념 공간을 만든다. 약현성당 명소화도 시도한다.

노후 주택이 밀집한 서계동 구릉지, 회현동 일대에선 주거환경 개선 사업이 추진된다. 이 지역에선 대규모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노후 주택 정비가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

서울역 일대 재생 사업에는 2019년까지 공공예산 2천482억원이 투입된다.

서울시는 "서울로 개장 이후 지금까지 660만명의 국내외 방문객이 찾아오면서 서울역 일대 지역 상권 활성화와 재생에 대한 주민 기대가 큰 상황"이라며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이 다음 달 확정 고시되면 법적인 효력을 갖춰 재생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계동 일대 1만7천771㎡는 도시환경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다. 서울역 일대 도시환경정비 사업, 서울역 북부역세권개발과 함께 서계동에서 민간 투자사업이 일어나면 업무·상업·관광·숙박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하고 있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이 완성되면서 유라시아 철도시대 국제관문인 서울역을 비롯해 낙후된 중림, 서계, 회현동 일대의 재생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역사문화, 보행환경, 주민공동체 형성 등 다양한 분야의 도시재생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opar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11/21 09: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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