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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러슨, OSCE 회의서 '우크라 사태' 러시아 비판

(제네바=연합뉴스) 이광철 특파원 = 유럽을 순방 중인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우크라이나 사태를 두고 러시아를 강하게 비판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틸러슨 장관은 7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막한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장관 회의에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철수하지 않는다면 제재를 계속 유지하겠다며 러시아를 압박했다.

7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막한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장관 회의에 참석한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 [AFP=연합뉴스]

그는 개막 연설에서 "모든 폭력의 근원이 어디에 있는지 분명히 해야 한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서 분리주의 반군의 무장과 훈련, 전투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미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점령, 합병 시도를 결코 용인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철군할 때까지 유럽 각국도 러시아 제재에 계속 동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는 2014년 3월 우크라이나에서 반정부시위가 거세게 일자 친러 성향의 크림반도를 병합했다. 러시아계가 다수 거주하는 돈바스 지역에서는 러시아군의 지원 아래 분리 독립 세력이 반정부 무장 투쟁을 벌이고 있다.

돈바스 지역에서는 2014년 이후 양측의 전투로 1만 명 이상 사망했다.

러시아는 이 지역 분쟁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미국과 EU 등은 러시아가 이 지역을 발판삼아 유럽 쪽으로 세력을 확대하려 한다는 의심을 거두지 않고 있다.

틸러슨 장관은 러시아와 러시아를 대리하는 세력이 이 지역에 파견된 OSCE 감시단을 위협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도 촉구했다.

미국과 유럽연합은 크림반도 병합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러시아 인사들에 대해 자산동결 등 제재를 했다.

minor@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12/07 22:1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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