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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세비 인상분 전액 포항 지진 피해 성금으로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는 8일 경북 포항을 찾아 지진 피해를 본 이재민들에게 당 소속 의원들과 함께 마련한 성금 2천20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바른정당 소속 의원 11명이 내년도 세비 인상분 전액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유 대표는 이날 포항시청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고 흥해체육관을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유 대표가 포항 지진 현장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바른정당은 그간 내년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국회의원 세비 2.6% 인상에 대해 반대 입장을 줄곧 밝혀왔다.

그러나 세비 인상안이 본회의를 통과하자 유 대표는 이후 6일 열린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세비 인상분을 바로 거두어 포항 지진에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는 성금으로 전달하겠다. 내년 겨울이 되면 2019년 세비도 똑같은 행동을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유 대표는 성금 전달 이후 오후에는 대구 엑스포에서 열리는 대구공항 통합이전 방안에 대한 정책 토론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eshin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12/08 09:1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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