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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부터 도상봉까지…부암동에서 감상하는 명작들

서울미술관 개관 5주년 기념전…소장품 일곱작가 주요작 전시

유영국, 산, 캔버스에 유채, 135x135cm, 1989
유영국, 산, 캔버스에 유채, 135x135cm, 1989 [서울미술관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서울 종로구 부암동 서울미술관은 개관 5주년을 기념해 한국 근대회화 명작을 선보이는 특별전 '불후의 명작'을 연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 소장품 중 김기창, 김환기, 도상봉, 박수근, 유영국, 이중섭, 천경자 등 일곱 작가의 작품 50여 점을 내건다.

전시작 중 천경자 '내 슬픈 전설의 49페이지'(1976), 김환기 특유의 푸른색이 나타나는 초기작이자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선이 잘 드러난 김환기 '산'(1958) 등은 서울미술관에 소장된 이후 처음 공개되는 작품이다.

1952~1953년 예수의 삶을 한국인 모습으로 그려낸 김기창 '예수의 생애' 시리즈 30점 전작도 나온다.

올해 베를린 독일국립역사박물관에서 열린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전 '루터 이펙트'에 아시아 부문 대표작으로 참여했던 작품이다.

서울미술관 '불후의 명작' 전시장
서울미술관 '불후의 명작' 전시장[서울미술관 제공=연합뉴스]

이 밖에 1953년 대한민국미술전람회 특선 수상작인 박수근 '우물가(집)'(1953), 이중섭 '황소'(1953), 강렬한 색감과 추상적 조형이 강한 인상을 남기는 유영국 '산'(1989), 정물화 특징이 잘 드러나는 도상봉 '정물'(1954) 등도 만날 수 있다.

서울미술관은 8일 "7명의 작가는 맹목적으로 서양 미술을 추종하는 것이 아닌, 한국적인 소재와 기법을 활용하여 우리 고유 정신을 작품에 담아내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제강점기를 거쳐 한국전쟁에 이르기까지 시대 고난을 자신만의 철학과 독자적인 화풍으로 구축한 거장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라고 설명했다.

전시는 내년 6월 10일까지. 문의 ☎ 02-395-0100.

air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12/08 11:3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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