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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저가항공사 조종사 마약 투여 혐의로 또 체포

(자카르타=연합뉴스) 황철환 특파원 = 인도네시아 최대 민간 저가항공사인 라이온에어의 말레이시아 자회사 소속 조종사가 마약 투여 혐의로 체포됐다고 콤파스 등 인도네시아 언론이 1일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국립마약청(BNN)은 지난달 30일 리아우 주 바탐 섬의 항 나딤 국제공항에서 말린도에어 소속 조종사 A씨를 마약 투여 및 소지 혐의로 체포했다.

말레이시아 국적자인 A씨는 마약당국이 실시한 표본조사에서 메스암페타민(필로폰) 양성반응을 보였으며, 그의 짐에서는 필로폰 1.9g과 흡입용 도구가 발견됐다.

말린도에어는 이와 관련해 즉각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지난달 초에도 누사틍가라티무르 주 쿠팡에서 말린도에어의 모기업인 라이온에어 소속 고참 조종사 한 명을 마약투여 혐의로 체포한 바 있다.

라이온에어는 2010년과 2012년 사이 직원 4명이 마약 관련 범죄로 잇따라 입건되고, 2015년 말에는 부조종사와 남녀 승무원 2명이 이른바 '마약 파티'를 벌이다 적발되는 등 승무원의 마약 투여로 이미 수차례 물의를 빚었던 기업이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저가항공사 소속 조종사의 마약투여가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경제발전으로 항공편이 급격히 늘면서 조종사들이 과도한 업무를 강요받게 된 것이 일탈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마약사범에 대한 무관용 정책을 채택하고 있으며, 단순 소지만으로도 마리화나는 최장 20년, 이외 약물은 최장 12년형에 처할 수 있다.

2014년 5월 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 인도네시아 저가항공사인 라이온에어의 말레이시아 자회사인 말린도에어 소속 여객기가 주기돼 있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hwangc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1/01 10:1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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