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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바른 "한국당 '인공기달력'공세, 초등생 그림에 종북몰이"

"어린이 동심까지 빨갱이 조작 하는 환자 정당" 한목소리로 비판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서혜림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바른정당은 4일 자유한국당이 인공기가 그려진 그림이 들어간 신년 달력을 내놓은 우리은행에 대해 '안보 불감증'이라며 비난한 것과 관련, 터무니없는 종북몰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당과의 중도통합을 추진하면서 한국당과의 대립각을 계속 넓혀가는 바른정당이 안보 이슈에서 여당인 민주당과 같은 목소리를 내는 장면이 연출된 셈이다.

민주당 한정애 의원은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한국당 중앙직능위원회가 전날 우리은행 본점 앞에서 해당 달력에 반발하는 집회를 한 점을 지적하며 "초등학생들의 작품을 달력으로 만든 것을 두고 '사전에 인공기를 주입시키고 그림을 그리게 한 것이다', '은행에 있는 돈을 다 빼버리겠다'고 협박했다. 새해 벽두부터 민생현장에서 민폐정당이 돼 버렸다"고 지적했다.

한정애 의원 [연합 자료사진]
한정애 의원 [연합 자료사진]

그는 이어 "(그런 주장이라면) 박근혜 정부 때 정부 주최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들도 마찬가지였다"며 당시 수상작들을 제시한 뒤 "박근혜 정부 때부터 인공기에 대해 계획적으로 주입식 교육을 했단 말인가"라고 쏘아붙였다.

그는 "다 큰 어른들이 초등학생보다 못한, 이성을 잃어버린 일을 하는 점은 정말 부끄럽다. 이성을 찾길 바란다"라고 꼬집었다.

바른정당 하태경 최고위원 역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건 초등학생이 그린 그림이다. (이 그림이) 우리은행에 나왔다고 (한국당이) 종북몰이를 했다"며 "어린이 동심까지 빨갱이 조작을 하는 게 제정신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는 특히 해당 그림에서 인공기의 별이 가운데 그려져 있는 점을 거론, "한국당은 그것(인공기의 모양)도 모르는가"라며 "정확한 인공기는 별이 왼쪽에 있어야 한다. 북한 인공기를 이렇게 교묘하게 조롱하면서 대한민국에 통일의식을 알리는, 이건 남북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이어 지난 대선 때 인공기가 그려진 한국당 홍보 포스터를 내보이면서 "(한국당의 주장대로라면 이것은) 김정은의 위대함을 홍보하는 포스터다. 이건 진짜 국가보안법으로 잡아넣어야 한다"며 "(한국당은) 환자정당이다. 그래서 야권통합을 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hrse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1/04 15:0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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