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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IT전시장에 '정전 사태'…CES 메인 행사장 일시 폐쇄

라스베이거스 이례적 호우에 전시공간 누수까지

(라스베이거스=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최첨단 IT 기술의 경연장'으로 전세계 이목이 쏠린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내 'CES 2018'의 일부 전시장이 정전으로 일시 폐쇄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개막 이튿날인 10일(현지시간) 오전 11시 15분께 행사 본부격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 내 센트럴홀의 전기 공급이 갑자기 중단됐다.

이에 따라 전시장 내 조명이 모두 꺼진 것은 물론 와이파이(WiFi) 서비스도 일시 중단되면서 행사가 사실상 마비됐다.

이에 주최측은 전기 공급이 복구될 때까지 행사를 일시 중단하겠다고 밝힌 뒤 진행요원들에게 전시업체 관계자들과 관람객들을 모두 전시장 밖으로 안내하도록 하면서 출입을 통제했다.

CES를 주최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는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에서 "일부 정전이 있었으나 전력업체인 '네바다 전력'으로부터 문제가 곧 해결될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으나 원인에 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센트럴홀은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파나소닉 등 메이저 가전업체들이 대부분 전시공간을 마련한 곳이어서 일부 관람객들은 갑작스러운 정전 사태에 분통을 터뜨리며 행사장을 빠져나가기도 했다.

특히 전날 때아닌 호우로 천장에서 물이 새며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 뒤여서 참가 업체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올해 CES에 처음 참가한 구글은 비로 인해 행사 시작을 하루 늦추기도 했다.

한 참가업체 관계자는 "메이저 업체들도 피해가 크지만 회사 홍보를 위해 수천 달러를 내고 참가한 스타트업들로서는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최첨단 IT전시회라는 말이 무색하다"고 말했다.

human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1/11 06:0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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