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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연구원 '알츠하이머 진단 기술' 실용화 첫발

"체내서 발병원인과 결합해 빛내는 물질 개발 착수"

지난 10일 전북 정읍시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정병엽 연구소장(왼쪽)과 나종주 바이오액츠 대표가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용 조성물 실용화 MOA를 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연합뉴스]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한국원자력연구원은 11일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용 조성물 실용화를 위한 연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박용대 박사팀이 개발한 이 조성물은 체내에서 알츠하이머 발병원인인 베타아밀로이드(β-amyloid)와 결합해 빛을 낸다.

광학 영상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하게 치매 진단을 할 수 있다.

이 기술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특허 등록돼 있다. 외국 특허 출원도 마쳤다.

실용화를 위해 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는 전날 바이오액츠와 공동연구개발 추진 상호협력 합의 각서(MOA)를 체결했다.

바이오액츠는 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에 입주해 공동 연구를 할 예정이다.

정병엽 소장은 "실용화가 완료되면 알츠하이머를 조기에 발견하는 길이 열릴 것"이라며 "방사선을 활용한 의료기술로 국민 의료 복지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산업체와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walde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1/11 09:5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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