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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F-X 기종선정 감사, 김관진 겨냥한 기획감사 아니다"

참고자료 배포…"책임규명 통해 재발방지책 마련하기 위한 것"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감사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진행 중인 차세대 전투기(F-X) 기종선정 감사의 목적에 대해 "제기된 의혹과 관련 책임을 규명함으로써 주요 무기의 해외구매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의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감사원은 일부 언론에 '이번 감사가 김관진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겨냥한 기획감사라는 말이 나온다'는 기사가 나오자 참고자료를 내 "(기획감사는)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하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감사원은 지난해 4월 F-X 사업 절충교역 추진실태 감사 과정에서 '수천억 원 상당의 국가재정손실을 끼칠 우려가 있고, 이는 기종선정 과정에서 비롯됐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절충교역 감사에 이어 지난해 10월 16일부터 기종선정에 관한 감사를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 당국은 앞서 2013년 차세대 전투기로 보잉사의 F-15SE를 결정하려다 뒤집고, 미국 록히드마틴사의 스텔스기인 F-35를 선정했다. 당시 국방부 장관이 김관진 전 실장이었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에서 7조원 이상의 대형 국책사업인 차세대 전투기사업이 법과 원칙, 관련 절차를 준수했는지 확인하고 기종 변경 등 업무추진 과정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어 "예비역 공군참모총장을 조사한 것은 관계인의 동의를 받아 정당한 감사절차에 따라 추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noano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1/12 10:5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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