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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출신 간부 공무원 단체장 선거에 우르르…성적표에 관심

김장주 행정부지사 등 10여명 도지사·시장·군수에 출마할 듯

경북도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에 간부급으로 근무하다가 퇴직하거나 재직하고 있는 공무원 10여 명이 올해 지방선거에서 단체장을 노리고 뛰고 있거나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어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김장주 도 행정부지사는 경북도지사 출마를 기정사실로 하고 조만간 본격 선거전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도 상반기 정기 인사가 끝나는 1월 하순 공직을 떠나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병윤 도 경제부지사는 명확한 태도를 표명하고 있지 않으나 도청과 지역 정치권에서 청송군수 출마 이야기가 줄기차게 흘러나오고 있고 대구·경북 언론사 여론조사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기초단체장을 노리는 공무원 출신 대부분은 지난해 퇴직한 뒤 얼굴 알리기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이병환 전 도의회 사무처장은 성주군수, 김상동 전 예천부군수는 예천군수 자리를 꿰차기 위해 일찌감치 공직을 떠나 지지세 확보에 나서고 있다.

성주와 영양은 도 공무원 출신 사이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성주군수 자리를 놓고는 전화식 전 문화체육국장도 거론되고 있어 출마하면 이병환 전 의회 사무처장과 맞붙게 된다.

박홍렬 전 청송부군수, 오도창 전 영양부군수는 영양에서 일전을 치른다.

경주시장을 두고는 주낙영 전 도 행정부지사와 이동우 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이 출마 선언을 하고 본격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윤위영 전 영덕부군수는 상주시장, 심상박 전 군위부군수도 청송군수 선거에 나서는 등 경북도 간부급 공무원 출신이 줄이어 단체장에 도전한다.

경북도 한 공무원은 "지방선거에 나서는 도 출신 공무원 수는 예전과 비슷한 것 같다"며 "그동안 선거에서 도 출신 공무원이 당선하는 사례가 적은 편이었는데 올해는 어떨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haru@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1/14 08:1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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