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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상' 소문 브라질 테메르 대통령 다보스포럼 참석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최근 들어 건강 이상설이 제기된 미셰우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이 이달 말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13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테메르 대통령은 상파울루 시내 병원에서 검진을 받고 나서 다보스포럼 참석 의사를 밝혔다.

의료진은 "테메르 대통령의 건강에 큰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며 다보스포럼에 참석할 것인지는 전적으로 대통령이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다.

미셰우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
미셰우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테메르 대통령이 이달 말 열리는 다보스포럼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

테메르 대통령은 지난달 15일 비뇨기 장애와 관련해 상파울루 시내 시리우-리바네스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수술 이후 테메르 대통령은 올해 1월 초로 예정됐던 아시아 방문 일정을 취소했고, 다보스포럼 참석도 불투명한 상태였다.

테메르는 지난 2016년 좌파 노동자당(PT)의 지우마 호세프 전 대통령을 탄핵으로 끌어내리고 대통령에 취임했다. 테메르는 브라질 역대 최고령(77세) 대통령이다.

한편, 브라질은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 정부(2003∼2010년) 때 다보스포럼에 적극적으로 참석했으나 이후에는 참여도가 눈에 띄게 줄었다.

지난해 다보스포럼에는 테메르 대통령을 대신해 엔히키 메이렐리스 재무장관과 일란 고우지파인 중앙은행 총재가 참석했다.

fidelis21c@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1/14 03:4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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