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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풀 꺾인 추위, 충북 유원지 행락객 북적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추위가 한풀 꺾인 14일 충북 유명산과 유원지는 휴일을 즐기려는 인파로 붐볐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공기가 맑은 것은 아니지만, 수은주가 3∼5도까지 오르면서 외출에 나선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부쩍 늘었다.

속리산 국립공원에는 이날 낮 2시 현재 2천500여명의 탐방객이 입장, 겨울산행을 즐겼다. 일부는 법주사에서 시작되는 세조길을 돌며 천혜의 경관을 감상했다.

월악산에도 2천800여명의 탐방객이 찾아 겨울 풍광을 만끽했다.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에는 500여명의 탐방객이 입장, 대청호반을 따라 조성된 대통령길을 걸으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눈이 아직 녹지 않은 진천 농다리 유원지와 괴산 산막이 옛길, 상당산성과 문의문화재단지, 우암어린이회관 등 도심 부근 유원지에도 가족 단위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청주 예술의전당 옆에 만들어진 실외스케이트장도 방학을 맞은 학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k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1/14 14:0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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