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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최준용 하프라인 슛, 관중도 함께 속인 '몰래카메라'

하프라인 슛을 성공한 줄 알고 놀라는 최준용. [KBL 제공=연합뉴스]
하프라인 슛을 성공한 줄 알고 놀라는 최준용. [KBL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5천400여 명의 관중이 함께 참여한 '몰래카메라'가 성공했다.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 SK 최준용을 대상으로 '하프라인 슛' 이벤트가 진행됐다.

최준용이 눈을 가리고 하프라인 슛을 던져 들어가면 그에게 외제 승용차 한 대를 선물로 준다는 올스타전 이벤트였다.

먼저 눈을 가리지 않고 연습으로 두 차례 하프라인 슛을 던진 최준용은 두 번 다 림을 맞히며 성공 가능성을 부풀렸다.

안대로 눈을 가린 최준용. [KBL 제공=연합뉴스]
안대로 눈을 가린 최준용. [KBL 제공=연합뉴스]

그리고 최준용이 안대로 눈을 가리자 경기장 전광판에 안내 공지가 떴다.

'최준용을 대상으로 한 몰래카메라 이벤트로 슛이 들어가지 않더라도 마치 성공한 것처럼 환호성을 내질러 달라'는 주문이었다.

코트 주위에 도열한 치어리더와 구단 마스코트들도 손팻말을 들어 보이며 관중의 동참을 호소했다.

최준용이 던진 슛은 백보드 위로 훌쩍 날아갔지만, 관중은 성공한 것처럼 분위기를 만들었고, 벤치에 있던 다른 선수들도 마치 결승 버저비터라도 들어간 것처럼 코트 위로 달려 나왔다.

한바탕 성공 세리머니를 마친 최준용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동료 선수들에게 '정말 들어갔느냐'를 몇 번이나 되물었다.

영상으로 자신의 슛 결과를 확인하는 최준용. [KBL제공=연합뉴스]
영상으로 자신의 슛 결과를 확인하는 최준용. [KBL제공=연합뉴스]

결국, 느린 화면으로 자신의 슛이 어이없이 빗나간 것을 확인한 최준용은 이벤트 성공으로 받은 외제 승용차 선물 표지판을 부러뜨리며 화풀이를 했다.

박종민 장내 아나운서가 "약속대로 외제 승용차는 드리겠다"고 한 뒤 코트 안으로 등장한 승용차는 소형 장난감이었다.

emaili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1/14 19:3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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