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일요일에 또 눈 예보, 제주공항 '제설주의보'…이용객 불편 우려

주말 관광객 4만여명 예상, 공항 관계기관 대책반 가동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지난 주말부터 엿새간의 폭설로 활주로가 폐쇄되기도 한 제주국제공항에 일요일인 오는 11일 눈이 또 내릴 것으로 예보돼 항공교통 이용에 불편이 우려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1일 대체로 흐리고 오전부터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9일 밝혔다.

토요일인 10일 5∼10㎜가량 내릴 것으로 예보된 비가 밤부터 기온이 떨어지면서 눈으로 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항공 당국은 찬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항공기 이·착륙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을까 긴장하고 있다.

제주공항은 제설중
제주공항은 제설중(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8일 제주공항에 또다시 폭설이 내려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이날 오전 한국공항공사 제설차량이 제주공항 활주로의 눈을 치우고 있다. 2018.2.8
jihopark@yna.co.kr

항공사 등에 따르면 주말 제주에서 출발하는 김포 노선 항공기의 예약률은 60∼80%다. 폭설이 예보됐던 지난 주말 60∼70%보다 더 높은 수준이다.

주말 관광객은 9∼10일 4만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 제주지방항공청과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는 기상악화 우려에 따라 대책반을 가동할 예정이다.

제주지방항공청은 활주로 등 공항 주변 제설작업을 관리하고 항공 교통관제, 항공기 안전운항 보장을 위한 운항감독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눈이 내리게 되면 관제탑에서 항공기 이·착륙을 관리하면서 항공기와 직접 교신하며 활주로 상태를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도 눈 예보에 따라 제설 상황반을 가동할 계획이다. 제설장비 12대와 제설 인력을 투입, 활주로 운영 관리에 들어간다.

결항 사태로 체류객이 발생하게 되면 제주지방항공청,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 제주도 등이 공동으로 '비정상 운항 시 체류객 지원 통합매뉴얼'에 따라 체류객들을 지원한다.

제주공항 폭설로 '수속 중단'
제주공항 폭설로 '수속 중단'(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8일 제주공항에 또다시 폭설이 내려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이날 오전 공항 내 항공사 탑승 수속 카운터가 승객들로 붐비고 있다. 2018.2.8
jihopark@yna.co.kr

통합매뉴얼은 관심, 주의, 경계, 심각 4단계로 상황을 구분해 경보를 발령하고 이에 따른 대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관심과 주의 단계에서는 제주지방항공청과 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가 서로 협의해 자체 처리한다.

당일 출발 예정 항공편의 50% 이상 결항 또는 운항 중단이 예상되거나, 청사 내 심야 체류객 500명 이상 발생하는 경계 단계가 되면 3개 기관 합동 특별대책이 이뤄진다. 심각 단계는 경계 단계보다도 체류객이 많았을 때 설정된다.

제주공항은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내린 폭설로 인해 4일 밤 한때와 6일, 8일 세 차례 활주로를 잠시 폐쇄돼 제설작업이 이뤄졌다.

이로 인해 항공기 결항과 지연 운항이 잇따라 관광객 등이 큰 불편을 겪었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일요일 눈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항공사에 사전 운항 여부를 문의해 공항으로 나와 달라"고 당부했다.

kos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2/09 14:44 송고

광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비주얼뉴스
  • 포토
  • 화보
  • 포토무비
  • 영상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AD(광고)
AD(광고)
광고
AD(광고)

위키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