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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신간] 종우 화분ㆍ제비꽃 마을의 사계절

동물원 친구들이 이상해ㆍ꾀보 바보 옛이야기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 종우 화분 = 김하루 작가의 첫 동시집.

그동안 번역을 하고 동화를 써온 작가가 틈틈이 써둔 동시를 묶어 첫 시집을 출간했다. 이 시집에 실린 동시 '종우 화분'은 5학년 1학기 국어 교과서에 수록돼 있다. 전학 간 친구가 두고 간 화분을 보살피며 친구를 그리워하는 아이의 마음을 섬세하게 표현한 시다.

작가는 어른들에게 별 볼 일 없어 보이는 아이들의 삶에 주목했다. '훨씬 더'라는 시에는 비 맞는 것보다, 주사 맞는 것보다 '빽 소리를 지르는 엄마'가 훨씬 무섭다는 아이의 마음이 담겨 있다.

"교실 창가에/내 화분과 나란히 있는/종우 화분.//전학 간 뒤론 내가 물 줬다./내 화분에 물 줄 때마다/똑같이 물 줬다./내 꽃과 종우 꽃/서로 키 재기하며/잘 자랐다.//선생님이 학교 꽃밭에/옮겨 심으라 하실 때/종우 화분도 들고 나갔다.//내 꽃 옆에 종우 꽃/나란히 심었다./종우가 내 옆에 앉아 있다." ('종우 화분' 전문)

민들레 그림. 주니어김영사. 104쪽. 1만원.

▲ 제비꽃 마을의 사계절 = 창비 '좋은 어린이책' 수상 작가 오주영의 신작 동화.

한마을에 사는 두 친구 들쥐 '쥐콩'과 다람쥐 '따로'의 일상이 계절의 변화와 함께 아기자기하게 펼쳐진다. 서로의 개성을 존중하자는 주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게 이야기한다.

다채로운 의성어, 의태어가 말의 재미도 익히게 한다. 화가 김슬기가 그린 동물 캐릭터들도 사랑스럽다.

창비. 76쪽. 9천원.

▲ 동물원 친구들이 이상해 = 고수산나 작가의 신작 동화.

동물원에 살고 있는 동물 친구들의 우울증 문제를 다뤘다.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지는 동물들과 그 범인을 찾는 과정을 미스터리 형식으로 흥미롭게 풀어낸다.

동물원이 필요한지, 동물들을 위해서는 어떤 방식의 사육이 좋은지 어린이들이 생각해보게 한다.

정용환 그림. 내일을여는책. 184쪽. 1만1천원.

▲ 꾀보 바보 옛이야기/꿀단지 복단지 옛이야기 = 보리출판사의 '개똥이네 책방' 시리즈 34번과 35번으로 출간된 전래동화책이다.

보리에서 펴내는 어린이 잡지 '개똥이네 놀이터'에 '얼씨구 옛이야기 한마당'이란 꼭지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46회에 걸쳐 연재한 이야기를 두 권으로 나눠 묶었다.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선생님으로 유명한 서정오 씨가 감수했다.

'원님의 요리조리 수수께끼', '바보 신랑과 둥구나무', '원님을 놀린 이방', '용왕이 준 선물', '뺑 서방 꽁 서방', '장기 지고 부자 된 나무꾼' 등 이야기가 실렸다.

각 권 152/148쪽. 1만5천원.

min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2/15 11: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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