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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자산' 엔화 값 15개월만에 최고…닛케이 4개월來 최저

엔화 환율, 美 물가상승 우려에 장중 106엔대로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14일 일본 엔화 가치가 안전자산 선호 현상 탓에 15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자 도쿄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보다 0.43% 하락한 21,154.17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작년 10월 중순 이후 4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토픽스 지수는 0.82% 떨어진 1,702.72로 거래를 마쳤다.

이런 하락은 엔화 가치가 15개월 만에 최고치로 뛰며 수출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이날 달러화에 대한 엔화 환율은 한때 106.84엔까지 떨어지며 2016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107엔을 밑돌았다.

엔화 환율은 오후 4시 30분 현재 107.4엔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엔화 환율이 하락한 것은 엔화 가치가 달러화에 대해 절상됐다는 의미여서, 일본 제품의 수출 경쟁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이날 발표될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5개월 연속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안전자산으로 간주되는 엔화 매수세가 강해졌다.

미국 물가가 큰 폭으로 오르면 기준금리 인상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하고, 국채 금리 상승(국채가격 하락)과 채권시장으로의 자금 이동, 주가 하락을 견인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스코샤은행 싱가포르의 가오치 외환전략가는 "미국 1월 소비자물가 발표 후 주식 매도세가 재현될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안전통화인 엔화가 치솟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harris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2/14 16:5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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