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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첫날 홈런 7개…오타니 "아직 일본과 다르지 않은데…"

일본 언론 추산 150명·미국 언론 추산 70명 취재진 몰려

오타니와 소시아 감독
오타니와 소시아 감독(탬피 AP=연합뉴스) 오타니 쇼헤이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투·포수조 훈련이 시작된 1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템피에서 마이크 소시아 감독과 대화하며 웃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일본이 자랑하는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4·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가는 곳에 사람이 모인다.

MLB닷컴은 "약 70명의 미디어 관계자가 오타니를 보려고 몰려왔다"고 했고, 풀카운트 등 일본 언론은 "취재진만 150명"이라고 전했다.

정작 오타니는 "아직 일본에 있을 때와 다를 게 없다"고 했다.

에인절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템피의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투·포수 스프링캠프를 시작했다.

눈길은 일본 무대를 평정하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투타 겸업 선수' 오타니를 향했다.

풀카운트는 "오타니가 프리배팅에 나서 33차례 스윙해 홈런성 타구 7개를 쳤다. 마이크 소시아 감독이 탄성을 내뱉을 정도다. 이후 캐치볼을 했다"라고 자세하게 전했다.

에인절스는 캠프 첫날 모인 대규모 취재진을 위해 훈련장 인근 호텔에서 오타니 기자회견을 열었다.

오타니는 "취재진이 몰린 걸 의식하지 않았다. 내 목표는 팀 승리에 공헌하는 것이다"라며 "내가 훈련하는 모습이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다면 좋겠다"고 특유의 '모범생다운 답'을 내놨다.

사실 오타니는 2월 초부터 미국에서 훈련했다. 마침 전 소속팀 일본 닛폰햄 파이터스가 애리조나 주에 스프링캠프를 차려 전 동료들과도 만날 수 있었다.

그는 "미국, 일본 동료들과 골프나 농구를 하면서 지냈다. 일본에서와 다를 게 없었다"고 했다.

오타니에게 '새로운 것'을 묻는 말이 쏟아졌지만, 그는 "새로운 팀에서 스프링캠프 첫날을 보냈다. 아직 모르겠다"고 답했다.

오타니는 이렇게 평정심을 유지하고 있다.

오타니를 향한 뜨거운 시선
오타니를 향한 뜨거운 시선(탬피 AP=연합뉴스) 오타니 쇼헤이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투·포수조 훈련이 시작된 1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템피의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 들어서자 취재진의 카메라가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그를 바라보는 시선은 뜨겁다.

오타니는 2018년 미국 메이저리그가 가장 흥미롭게 지켜보는 선수다.

오타니가 메이저리그행을 선언한 후 미국 현지 매체들은 오타니에 관한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2013년 일본프로야구 닛폰햄과 계약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한 오타니는 투수와 타자를 겸해 더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일본에서 5년 동안 투수로 42승 15패 7세이브 평균자책점 2.52, 타자로 타율 0.286, 48홈런 166타점을 올렸다.

오타니는 25세 미만 외국인 선수의 연봉과 계약금 액수를 제한하는 메이저리그 노사협정 탓에 계약금을 충분히 받을 수 없다.

에인절스는 치열한 경쟁 속에 계약금 231만5천 달러에 오타니 영입에 성공했다. 투타 겸업을 허용하며 오타니의 마음을 얻었다.

대부분의 메이저리그 구단이 15일 투·포수조 훈련을 시작했다. 가장 많은 미디어 관계자가 모은 곳은 에인절스 캠프였다.

그래도 오타니는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고 했다.

jiks79@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2/15 09:1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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