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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어린이 6명 중 1명 분쟁지역서 고통받아…역대 최고

최소 3억5천700만명…1990년대 초반 비해 75%나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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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전 세계 분쟁지역에 사는 어린이 수가 3억5천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PA=연합뉴스]
[EPA=연합뉴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국제 아동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은 15일(현지시간) 펴낸 보고서에서 최소 3억5천700만 명의 어린이가 현재 분쟁지역에 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 세계 어린이 6명 중 1명꼴에 해당하며, 1990년대 초반에 비해 75%가량 이나 늘어난 것이다.

특히 중동은 분쟁지역 거주 어린이가 가장 많은 곳으로 꼽혔다.

이 지역 어린이의 약 40%가 전쟁 등 분쟁이 벌어지는 곳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프리카가 20%로 그 뒤를 이었다.

아울러 보고서는 유엔집계를 인용해 지난 2005년 이후 발생한 25개 분쟁으로 인해 어린이 7만3천여 명이 사망하거나 불구가 됐다고 전했다. 2010년 이후엔 유엔이 확인한 어린이 사망 및 불구자 수가 300% 가까이 폭증했다.

하지만 분쟁지역에서는 사실확인조차 어려워 수치가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단체는 전했다.

급격한 도시화와 장기간의 분쟁, 학교·병원에 대한 공격이 어린이들이 처한 위험을 더 크게 한 요인으로 지목됐다. 이 중에는 납치와 성폭력도 포함됐다.

헬레 토르닝-슈미트 세이브더칠드런 최고경영자(CEO)는 "분쟁지역에 사는 어린이 수가 놀라운 수준으로 증가했다"며 "이들은 성폭력 등 어린이가 절대 받지 말아야 할 고통을 겪고 있고, 그들의 집과 학교, 놀이터가 전쟁터로 변했다"고 밝혔다.

vivi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2/15 15:0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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