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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크롬에서 '나쁜' 광고 차단한다…광고 수익에 영향?

30일 유예기간 후 전면 팝업·자동 재생 광고 삭제 방침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구글이 크롬 웹 브라우저에서 사용자를 불편하게 하는 '나쁜'(bad) 광고를 일제히 차단한다고 미국 CNBC방송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 크롬 로고
구글 크롬 로고[크롬 제공]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더나은광고연합회'(CBA)가 제시한 기준에 따라 광고를 걸러내는 새로운 시스템을 이날부터 크롬에 적용키로 했다.

이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사이트들은 이날부터 30일간 광고 양식을 수정할 수 있는 유예기간을 부여받는다. 하지만 이 기간 내 개선하지 않으면 이후 광고들은 자동 삭제된다.

'나쁜' 광고란 사용자를 불편하게 하거나 해를 끼치는 광고들을 총칭한다. 갑자기 튀어나와 화면 전체를 덮는 팝업이나 소리가 나는 자동 재생 동영상 등도 이에 해당한다.

구글은 개별 광고 삭제뿐만 아니라 규정을 위반한 광고 건수가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해당 사이트의 모든 광고를 차단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사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광고 차단이 시행 중임을 알리는 메시지와 광고가 뜨는 것을 허용하는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 광고로 큰 돈을 버는 구글이 이러한 광고 차단 시스템을 적용하는 이유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하다.

현재 전체 온라인 광고액의 30%를 독점하는 구글은 지난해 광고 수익으로만 950억 달러(102조 5천억원)를 벌었다.

하지만 이번 정책이 온라인 광고에 대한 사용자들의 거부감을 줄일 수 있어 궁극적으로 구글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WSJ 등은 전했다.

vivi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2/15 16:4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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