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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서 피레네지방서 눈사태로 스키어 3명 숨져

프랑스 알프스의 스키장
프랑스 알프스의 스키장 [AP=연합뉴스 자료사진]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프랑스 피레네 산맥의 스키리조트에서 스키어들이 잇따라 눈사태로 목숨을 잃었다.

공영 프랑스3 방송에 따르면 15일 오전(현지시간) 프랑스 남서부 오트피레네 지방의 코테레 리조트에서 29∼38세 남성 3명의 시신이 눈더미 속에서 구조대에 의해 발견됐다.

이들은 모두 스키를 타다가 자신들을 덮치는 눈 더미를 피하지 못하고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이틀 전인 13일에도 피레네 산맥의 가바르니 리조트에서 스키어 한 명이 눈사태로 숨진 채 발견됐다.

프랑스와 스페인 사이에 걸쳐있는 피레네 산맥은 겨울철에 눈이 많이 내리는 데다 기온이 낮아지거나 바람이 많이 불 때 자주 눈사태가 발생해 등산객이나 스키어가 목숨을 잃는 일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

숨진 스키어들은 모두 백컨트리 스킹(정해진 슬로프가 아닌 오지에서 자연 눈상태 그대로 스키를 타는 방식)을 즐기다가 갑자기 밀려오는 눈 더미를 피하지 못하고 목숨을 잃었다.

지난달에는 프랑스 알프스 지방의 샤모니몽블랑에서 2명의 영국 국적 남성들이 백컨트리 스킹을 즐기다가 절벽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yongla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2/16 02:5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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