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켐에쎈, 교육기관에 '몰-인스팅스' 무료 제공

▲ 켐에쎈(대표이사 박태윤)은 국내 화학 분야 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전문 화학물질정보 데이터베이스 '몰-인스팅스(Mol-Instincts)'를 영구적으로 무료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교육 또는 순수연구목적의 경우 사용 기간이나 사용자 수 제한 없이 국내 모든 교육기관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켐에쎈의 주요 사업아이템 중 하나인 '몰-인스팅스'는 양자역학 및 첨단 인공지능 기반의 정밀한 예측기술을 통해 구축됐으며, 280만 개가 넘는 화학물질에 대해 50억 개 이상의 정보를 보유한 전문 화학물질정보 데이터베이스이다.

또한, 현재 전 세계 약 50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네이처(Nature) 등 국제 학술지에도 여러 차례 인용된 바 있다.

이번에 제공되는 정보는 화학물질의 3차원 구조정보 등 기본정보 및 다양한 물리 화학적 물성데이터, 분석화학 스펙트럼, 제약 관련 데이터 등이며, 더욱 근원적인 양자역학 정보, 분자표현자, 분자 오비탈(orbital), 진동수분석 등도 포함돼 있다.

특히 물리 화학적 물성데이터의 경우 몰-인스팅스의 예측기술을 적용하면 평균 10시간 미만, 수십만 원 이하의 비용으로 정밀한 데이터 값을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독성 등으로 인해 실험이 불가능한 물질도 제약 없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 밖에도 화학물질 등록 및 안전관리뿐 아니라 신물질 개발, 에너지 효율 향상 등에도 필수적이므로 화학 산업계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하며, 환경부 산하 기관 등 관련 정부기관과 단체들에도 유용하다.

켐에쎈 관계자는 "핵심기술개발 및 상용화 위해 8년 이상 약 100억 원 가까이 투자해 2014년 하반기부터 정식 상용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정밀한 양자역학 계산을 위해 2천 개 이상의 대규모 컴퓨터 CPU 코어를 동원해서 수년간의 전산 계산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켐에쎈 박태윤 대표는 "지난해 12월 네이버와 협업을 통해 일부 물질정보를 국내에 무료공개 한 바 있다"며 "이번 교육기관 무상지원을 계기로 화학 분야에서 많은 응용사례가 나와서 우리나라가 화학 강국이 될 수 있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학물질정보 전문사인 켐에쎈은 41건의 특허를 등록하고 2014년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을 받았으며, 1천만 달러 이상 해외투자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무상지원 신청은 '몰-인스팅스' 홈페이지 또는 회사대표번호를 통해 가능하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3/14 15:2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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