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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대우조선과 맺은 유조선 5척 건조옵션 행사 안해"

현대상선 본사 내부
현대상선 본사 내부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현대상선이 지난해 대우조선해양에 VLCC(초대형유조선) 5척을 발주하면서 5척을 추가로 발주할 수 있도록 정한 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14일 "VLCC 5척을 추가 발주할 수 있도록 정한 옵션의 행사 기한이 지난달까지였다"며 "대우조선해양에는 이미 지난달 옵션 행사를 하지 않겠다고 통보한 상태"라고 말했다.

현대상선은 작년 9월 정부의 신조 선박 프로그램을 통해 대우조선해양과 30만t급 VLCC 5척을 약 4억2천만 달러(약 4천757억 원)에 건조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에서 두 회사는 VLCC 최대 5척을 추가로 발주할 수 있는 옵션을 포함시켰다.

당시 유동성 위기에 처했던 대우조선해양은 VLCC 5척 추가 계약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유조선을 통한 사업보다 주력인 컨테이너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며 "올해 상반기 대규모 컨테이너선 발주를 준비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상선은 정부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상반기 유럽 노선 개척을 위한 2만2천TEU급(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12척과 미주 노선에 투입할 1만4천TEU급 8척 등 총 20척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건조를 계획하고 있다.

현재 선복량 33만TEU로 세계 14위 수준인 현대상선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100만TEU급 선사로 몸집을 불려 글로벌 메이저 선사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dkk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3/14 17:5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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