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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두경민, '신인 빅3' 중 세 번째였지만 가장 먼저 MVP

2016년 '빅3' 중에서도 3순위 강상재가 신인상 수상

국내선수 MVP 두경민
국내선수 MVP 두경민(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경기 시상식에서 국내선수 최우수선수에 선정된 원주DB 두경민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2018.3.14
see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최근 프로농구에서는 '신인 빅3'가 두 번 등장했다.

2013년 당시 '경희대 삼총사'로 불린 김종규(27·LG), 김민구(27·KCC), 두경민(27·DB)이 있었고, 2016년에는 이종현(24·현대모비스), 최준용(24·SK), 강상재(24·전자랜드)가 신인 드래프트 1∼3순위를 휩쓸었다.

먼저 2013년의 주인공인 김종규, 김민구, 두경민은 2011년과 2012년 경희대의 대학농구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선수들이다.

이 세 명을 잡기 위해 2012-2013 시즌 프로농구에서는 신인 드래프트 상위 순번을 얻기 위한 '져주기 행태'까지 횡행했던 것이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결국 김종규는 창원 LG, 김민구는 전주 KCC로 향했고 두경민은 원주 DB의 전신 원주 동부 유니폼을 입었다.

당연히 신인 드래프트 순위 1, 2, 3순위는 이들의 차지가 됐다.

경희대 농구부 3총사
경희대 농구부 3총사(용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경희대 농구부 김민구, 김종규, 두경민(왼쪽부터)이 18일 경기도 용인의 경희대 국제캠퍼스 체육관에서 광신정보산업고와의 연습 경기를 마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3.2.19
emailid@yna.co.kr

프로 첫해 신인상 다툼은 역시 김종규와 김민구의 대결로 좁혀졌다.

김종규는 2013-2014시즌 10.7점에 5.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13.4점에 5.1리바운드, 4.6어시스트를 해낸 김민구와 신인상 경쟁을 벌였다.

이때 두경민은 10.1점에 2리바운드, 1.5어시스트로 다소 열세였다.

결국 김종규가 신인상의 영예를 받아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그로부터 5년이 지난 올해 가장 앞선 자리에 있는 선수는 '3순위' 두경민이다.

두경민은 이번 시즌 평균 16.5점을 넣고 3.8어시스트를 기록, 14일 열린 2017-2018시즌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국내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세 명 가운데 MVP를 받은 것은 두경민이 처음이다.

김종규는 신인상 이후 MVP까지 받지는 못했고, 김민구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고생하며 예전 기량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또 두경민이 이번 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차지할 경우 세 명 가운데 가장 먼저 챔피언결정전 트로피까지 품에 안게 된다.

나란히 호명된 남자농구 신인드래프트 '빅3'
나란히 호명된 남자농구 신인드래프트 '빅3'(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각각 1·2·3순위에 지명된 이종현(고려대·울산모비스 지명.가운데), 최준용(연세대·서울SK 지명·왼쪽), 강상재(고려대·인천전자랜드 지명)가 유니폼을 입고 자리에 앉아 있다. 2016.10.18
kane@yna.co.kr

2016년 '빅3'였던 세 명 중에서도 3순위였던 강상재가 가장 먼저 신인상을 받으며 '3순위'의 강세가 이어졌다.

강상재는 첫 시즌이던 2016-2017시즌 평균 8.2점에 4.7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전자랜드의 6강 진출에 공헌, 이종현과 최준용을 제치고 신인상 주인공이 됐다.

당시 최준용은 소속팀 SK가 플레이오프에 나가지 못했고, 이종현은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부상으로 인해 22경기 출전에 그치면서 신인상 후보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

앞으로 이들 '빅3'의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는 경쟁을 지켜보는 것도 농구 팬들의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emaili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3/14 19: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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