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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북미정상회담 준비 총괄' 폼페이오 힘실어주기 나서

특정부처 장관 내정자 성과 대리홍보 이례적

(워싱턴=연합뉴스) 송수경 특파원 = 미국 백악관이 1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새 외교수장인 국무장관으로 내정된 마이크 폼페이오 중앙정보국(CIA) 국장 띄우기에 나섰다.

백악관이 특정 부처 장관 내정자에 대해 공개적 지원사격에 나선 것은 이례적인 일로, 북미 정상 간 회담을 앞두고 그 준비를 총괄할 그에게 힘을 실어줌으로써 비핵화 성사에 적극 나서겠다는 차원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과 사사건건 충돌을 빚었던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시절에는 상상하기 힘든 일이기도 하다.

백악관은 인선 발표 하루만인 이날 대변인실 명의로 'CIA 국장으로서 마이크 폼페이오의 성공적인 경력'이라는 제목의 자료를 내고 재임 기간 '치적'을 홍보했다.

백악관은 "마이크 폼페이오는 미국의 안보적 도전에 대한 대처 노력을 경주하며 CIA를 이끌어왔다"면서 ▲ 미국의 안보도전에 대한 대응 ▲ 동맹들과의 협력 ▲ 정보 수집·공유 절차의 개혁 등 3가지 분야로 나눠 그의 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지난 1월 23일 싱크탱크인 미국기업연구소(AEI) 주최 강연 내용을 언급, "폼페이오 국장은 대북 제재를 위반한 화물의 해상 운송 차단을 위해 CIA가 마련한 창조적인 새로운 방법을 설명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폼페이오 국장 체제에서 특별히 북한과 이란에 특화한 미션 센터를 만들었다"며 "이들 두 나라가 미국과 우리의 동맹국들에 가하는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폼페이오 국장은 지난해 5월 CIA 내에 코리아미션센터(KMC) 를 설립한 바 있다.

'적' 동향 파악을 위해 각국, 각지에 대한 CIA 직원 현장 파견을 늘린 것을 비롯해 관련 기관 간 정보 공유 강화, 국가안보 위협 대응을 위한 '예측 기술' 개발, 의사결정의 분권화를 통한 조직 내 자율권 강화, 불필요한 조직 정리를 통한 미션 센터들의 운영 간소화 등도 성과에 포함됐다.

백악관은 "폼페이오 국장은 전임자들이 직접 결정을 내렸던 많은 부분에 대해 해당 이슈를 잘 아는 전문가들에게 맡기는 방식의 변화도 진행했다"며 "미국민의 신뢰를 얻고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내부 감독위원회 및 행정부처들과도 긴밀하게 조율해왔다"고 밝혔다.

트럼프, 새 국무장관에 마이크 폼페이오 내정 (PG)
트럼프, 새 국무장관에 마이크 폼페이오 내정 (PG)[제작 최자윤] 사진합성

hanks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3/15 07:0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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