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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달 서울대 교수, 서울교육감 출마

서울시교육감 출마를 선언한 조영달 서울대 교수. [본인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지난 대선 때 안철수 당시 국민의당 후보 교육정책을 설계한 것으로 알려진 조영달(58) 서울대 교수가 서울시교육감에 출마한다.

조 교수는 5일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미래를 위한 새로운 담론으로 서울교육을 바꾸겠다"며 10일 서울시의회에서 공식 출마선언을 한다고 밝혔다.

그는 ▲ 고등학생이 전문적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캠퍼스형 공동·연합교육체제' ▲ 고졸 청년들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인생학교 ▲ 사교육 대체를 위한 인공지능 활용 '서울형 지능정보사회 학습네비게이터' ▲ 교육감 독단을 방지하는 '서울교육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설치 등을 공약했다.

조 교수는 서울대 사범대를 졸업한 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서 철학박사를 받고 1990년 서울대 교수로 임용됐다. 국민의 정부 때인 2001년에는 청와대 교육문화수석비서관을 지냈다.

그는 서울시장에 출마한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지난 대선 때 내세운 '5-5-2 학제개편'을 제안했다. 5-5-2는 초등학교 5년, 중·고등학교 5년, 진로탐색 2년을 말한다.

서울시교육감 출마를 두고 안 위원장과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해 조 교수 측은 "교감이 있거나 출마권유를 받은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jylee24@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4/05 16:1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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