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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음성 메신저 소통박스로 고독사 예방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 해운대구는 고독사 예방사업으로 헬로-톡(Hello-Talk)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헬로-톡은 혼자 사는 노인이 소통박스에 음성을 남기면 상담 복지사가 듣고 답변을 남기는 음성 메신저다.

헬로-톡(소통박스)
헬로-톡(소통박스)[해운대구 제공]

사회적기업(로하)이 작은 상자 크기로 만든 소통박스에는 온도·습도 센서와 행동 감지기가 내장돼 있어 노인의 안전을 확인할 수 있다.

해운대구가 지난해 12월 재송2동에서 혼자 사는 12가구에 소통박스를 설치하고 시범운영을 했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홀로 죽음을 맞는 무연고 사망자가 4년간 57%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고독사가 사회 문제로 되고 있다"며 "소통박스를 시범 운영한 결과 노인들이 복지정보를 제공받고 다른 사람과 대화도 할 수 있어 외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여 이 사업을 다른 지역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cch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4/15 08:3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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