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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 러시아 해킹 경고…"컴퓨터 라우터 감염시켜"

(뉴욕=연합뉴스) 이귀원 특파원 = 미국과 영국이 16일(현지시간) 러시아의 해킹을 경고하고 나섰다.

로이터통신은 미국과 영국 관리들이 이날 기자들과의 컨퍼런스콜(전화회의)을 통해 "러시아 정부를 배후로 하는 해커들이 컴퓨터 라우터를 감염시켰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라우터는 인터넷 데이터 중계장치를 말한다.

미국과 영국 관리들은 감염된 라우터가 앞으로 세계 각국 정부 기관이나 기업, 사회기반 시설 등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전개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 국립사이버보안센터(NCSC)의 키아란 마틴 센터장은 감염된 라우터는 향후 활용을 위한 사전적 조치일 수 있다면서 "수백만 대의 장치들이 (러시아의) 해킹 캠페인 표적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과 영국이 공동성명에서 러시아 정부를 배후로 하는 해커들이 해킹과 지적 재산권 빼내기, 스파이활동 지원 등을 위해 감염된 라우터를 이용하고 있다면서 민간이나 공공 사이버보안기관을 포함한 많은 정보 제공자들이 양국 정부에 이 같은 활동을 알려왔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또 미국 국토안보부와 연방수사국(FBI), 영국 NCSC가 이 같은 경고를 보내고 있다면서 양국의 동시 경고는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전했다.

러시아 해킹 의심 자료사진
러시아 해킹 의심 자료사진 [제작 조혜인] 일러스트

lkw777@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4/17 03:1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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