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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간호사 '태움'은 사회적 문제…재발방지책 필요"

고 박선욱 간호사 진상규명 대책위 출범
고 박선욱 간호사 진상규명 대책위 출범(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17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고 박선욱 간호사 사망사건 진상규명과 산재인정,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위 출범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2018.4.17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간호사단체와 시민단체들이 지난 2월 설 연휴에 숨진 채 발견된 서울아산병원 신규 간호사 고(故) 박선욱씨의 사망 사건과 관련,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의 문제"라며 17일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간호사연대·사회진보연대 등은 이날 오전 광화문광장에서 '고 박선욱 간호사 사망사건 진상규명과 산재인정 및 재발 방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공대위는 "태움(선임 간호사가 후배를 괴롭히며 가르치는 방식을 일컫는 간호계 은어), 인력 부족, 미흡한 신규 간호사 교육제도, 장시간 노동 등이 고인을 죽음으로 몰았다"며 "인력을 줄이고 노동시간을 늘려 이익을 얻은 병원은 침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씨의 죽음은 오랫동안 열악한 노동조건으로 고통받았던 간호사들의 현실을 개선하는 시작점이 돼야 한다"면서 "서울아산병원은 공식 사과하고, 정부는 박씨 사망을 산업재해로 인정하고 재발방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박씨 사망에 대한 산업재해 신청, '박선욱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서명운동, 국제 간호사의 날인 5월 12일 청계광장 집회 개최 등을 예고했다.

hy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4/17 15:1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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