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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타고 유라시아 대륙으로"…동해북부선 연결 추진위 발족

'동해북부선 연결하면 베를린까지 갑니다'
'동해북부선 연결하면 베를린까지 갑니다'(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17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70년 침묵을 깨는 침목' 동해북부선 연결 추진위원회 발족식에서 서울역과 베를린역장 복장을 한 행사 참가자가 부산과 베를린을 잇는 유라시아 횡단열차 승차권 모형을 들어 보이며 동해북부선 연결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2018.4.17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동해북부선 철로를 다시 이어 유라시아 대륙으로 가는 길을 열자는 민간 차원의 운동이 전개된다.

동해북부선 연결 운동을 펼칠 '70년 침묵을 깨는 침목, 동해북부선 연결 추진위원회(추진위)'는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발족식을 가졌다.

동해북부선은 동해안을 종단하는 철로인 동해선에서 강릉역∼제진역 110㎞ 구간을 일컫는다. 현재 끊어져 있는 이 구간이 연결되면 서울·부산에서 기차를 타고 북한 구간을 지나 시베리아 횡단열차길을 통해 베를린, 파리까지 갈 수 있다.

추진위에 따르면 2000년 6월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로 동해선의 남·북 구간을 잇는 사업이 추진됐다.

그러나 동해북부선 구간 부지 매입에 들어가는 경비와 공사비가 많이 소요되고, 이 구간이 남한 지역에 있어 남북협력기금을 쓸 수 없었던 문제 등으로 착공하지 못했다.

이에 추진위는 연결 공사비를 모금하는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이달부터 2021년 10월까지 187억원을 모아 110㎞ 철길을 만드는 데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침목 18만7천개를 확보할 계획이다.

후원자에게는 침목에 이름을 새겨주고, 동해북부선 개통 시 무료 시승권을 제공하는 등 혜택을 줄 계획이다.

추진위는 "북을 통해 러시아, 중국, 몽골로 가는 철도길은 남북한 평화 화해 협력의 상징이며, 청년들에게는 무한한 기회를, 남북에는 새로운 경제발전의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ah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4/17 15:1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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