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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금융시장 안정화…"미국 대러 제재 연기 소식 호재"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를 지원하는 러시아에 대한 추가 경제제재를 연기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러시아 금융 시장이 빠르게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앞서 이달 6일 미국이 크림반도 병합과 시리아 정부 지원 등에 대한 책임을 물어 러시아에 추가 제재를 단행하면서 촉발됐던 현지 주가 및 루블화(러시아 통화) 가치 폭락 사태의 후유증이 서서히 사라지고 있는 모습이다.

미국의 대러 제재 연기 소식이 알려진 16일 오후 하락세(가치 상승세)로 돌아섰던 루블화 환율은 17일 개장 직후엔 전날 종가보다 더 떨어져 달러당 61루블, 유로당 75루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주가도 달러화 기준 RTS 지수는 전장보다 3% 이상 올랐고, 루블화 기준 MOEX 지수도 1% 이상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지난 14일 단행된 서방의 시리아 군사공격이 제한된 수준에 머물고 시리아 내 러시아 군사시설이나 러시아 군인이 피해를 보지 않으면서 예상됐던 미-러 간 군사충돌로 인한 최악의 지정학적 위기가 발생하지 않은 것이 러시아 금융 시장 안정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화학무기 사용 의혹과 관련 시리아 정부를 비호하는 러시아에 추가 제재를 가하려던 미국이 제재 계획을 연기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것도 호재가 됐다.

모스크바 투자중개회사 '오트크리티예 브로케르'는 정세가 불안해지면 루블화 환율이 다시 달러당 65루블까지 뛸 수도 있겠지만, 현재로썬 61~63루블 사이에서 안정화되고 연말까지는 달러당 57루블대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러시아 환전소 전광판 [로이터=연합뉴스]

cjyou@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4/17 16:4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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