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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이란서 사업하는 유럽 중소기업 보호 촉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EPA=연합뉴스]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미국의 이란 핵합의 탈퇴로 직격탄을 맞은 유럽의 기업들을 유럽연합(EU)이 나서서 보호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EU 정상회의 참석차 이날 불가리아 소피아에 도착한 마크롱은 "여러 국가에 이해관계가 있는 다국적기업들은 각자의 계산에 따라 선택할 자유가 있다"면서도 미국이나 다른 시장에서 점유율이 낮은 중소기업들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프랑스는 이란과 거래하는 유럽 기업들을 보호하고자 하는 유럽연합의 방안들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이런 발언은 미국 시장 점유율이 높은 대기업들이 미국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현실을 인정하면서도 이란과 거래하는 중소기업들을 보호하는 조치를 유럽연합이 강구해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란과 사업하는 유럽 기업들은 미국의 이란 핵합의 탈퇴로 직격탄을 맞았다.

앞서 프랑스의 세계적인 정유업체 토탈(Total)은 전날 미국의 이란 제재의 예외를 인정받지 못하면 지난해 7월 수주한 이란의 사우스 파르스 가스전 11공구 사업에서 철수할 수밖에 없다고 발표했다.

미국 정부의 이란 제재 예외를 인정받지 않는 한 토탈은 이란과 에너지 분야 거래를 제재하는 11월 4일까지 이와 관련된 모든 사업을 중단할 방침이다.

토탈의 투자 계획은 핵합의 이행 뒤 처음 성사된 서방 에너지 기업의 이란 투자였고 규모도 최대였다는 점에서 토탈의 움직임은 다른 외국기업들에게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yongla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5/17 19:1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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