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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유, 장중 한때 80달러 돌파…3년6개월만에 처음(종합)

생산량 감소에 미국 이란 핵합의 탈퇴가 결정타
수요 감소 VS 공급 부족 지속…전망 엇갈려

'이란 핵합의' 파기 우려에 국제유가 상승
'이란 핵합의' 파기 우려에 국제유가 상승(테헤란 EPA=연합뉴스) 6일(현지시간) 테헤란에서 열린 '제23회 이란 석유·가스·석유화학 국제전시회' 행사장에서 한 여성이 이란 석유화학시설 사진 앞을 지나고 있다.
비잔 남다르 잔가네 이란 석유장관은 이날 개막식에서 서방의 그 누구도 이란의 석유 시장을 무시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7일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국이 이란 핵 합의를 파기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WTI가 전날보다 배럴당 0.7%(45센트) 오른 70.17달러를 기록하는 등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lcs@yna.co.kr

(런던 서울=연합뉴스) 박대한 특파원 강건택 기자 = 브렌트유가 장중 한때 배럴당 80달러를 돌파하는 등 국제유가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 및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오전 10시 배럴당 80.18달러까지 올랐다.

이후 오전 10시 10분 배럴당 79.79달러로 다시 80달러를 하회했지만 여전히 전날에 비해 배럴당 51센트 가량 상승했다.

브렌트유가 배럴당 80달러선을 기록한 것은 2014년 11월 이후 3년 6개월만에 처음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은 배럴당 72.13달러를 기록, 역시 2014년 11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국제유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의 감산, 꾸준한 수요 등의 요인에 더해 최근 미국의 이란 핵합의 파기로 공급에 추가적인 차질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미국이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를 재개하면 이란의 석유 수출이 급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프랑스의 세계적인 정유업체 토탈(Total)이 미국의 대이란 제재로부터 예외를 인정받지 못하면 이란의 가스전 프로젝트 역시 중단할 수밖에 없다고 밝히면서 유가 상승세를 부추겼다.

여름 드라이빙 시즌에 돌입하면 이같은 원유 비축량 감소는 더 급격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투자은행들은 공급량 감소와 강한 수요 등을 이유로 유가 전망치를 속속 올려잡고 있다.

국제유가, 원유재고 감소에 급등…WTI 2.9%↑
국제유가, 원유재고 감소에 급등…WTI 2.9%↑(뉴욕 AP=연합뉴스)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9%(1.95달러) 급등한 68.4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014년 12월 1일 이후 최고치.
미국의 지난주 원유재고가 110만 배럴 줄었다는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발표가 유가를 끌어올렸다. 시리아 사태와 이란 핵협정을 둘러싼 갈등 고조 가능성 등 중동 불안 요인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사진은 미 최대 석유가스 회사 모빌의 로고가 붙은 뉴욕 소재 한 주유소에 이날 기름값이 전광 게시된 모습.
bulls@yna.co.kr

다만 최근의 유가 상승으로 인해 석유제품 소비가 감소하고, 이는 다시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최근 가격 상승으로 인해 원유 수요 증가폭이 작아지면서 올해 일평균 수요는 9천920만 배럴 정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골드만삭스는 수요 감소와 미국 셰일가스 생산 증대에도 불구하고 원유 시장에서 공급이 달리는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pdhis959@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5/17 19:5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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