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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올해 3% 성장 어려울 듯"…전망치 하향조정 시사

1분기 성장 실적 기대 이하 예상…달러화 강세에 우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브라질 정부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낮출 것으로 보인다. 1분기 성장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관측되는 데 따른 것이다.

엘리제우 파질랴 브라질 수석장관은 17일(현지시간) "1분기에 기대만큼 성장을 이루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면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에서 2.5% 수준으로 낮출 뜻을 밝혔다.

파질랴 장관은 "정부는 올해 성장 전망을 보수적으로 보고 있다"면서 2.5% 성장 전망에 맞춰 정책을 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브라질 중앙은행은 1분기 경제활동지수(IBC-Br)가 이전 분기 대비 -0.13%,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0.86%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3월만 따지면 2월 대비 -0.74%, 지난해 3월 대비로는 -0.66%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IBC-Br는 공식 성장률 발표에 앞서 중앙은행이 내놓는 예측지수다. 국립통계원(IBGE)이 발표하는 1분기 공식 성장률은 오는 30일 나온다.

브라질 경제는 2015년 -3.5%, 2016년 -3.4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가 지난해 1% 성장하면서 사상 최악의 침체 국면을 벗어났다.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오른쪽)과 엘리제우 파질랴 수석장관 [브라질 일간지 폴랴 지 상파울루]

한편, 파질랴 장관은 2016년 10월 이래 유지돼온 기준금리 인하 기조가 중단된 것과 관련해 아르헨티나 금융위기가 아니라 미국 달러화 강세 때문이라고 말했다. 헤알화 가치의 급속한 하락과 자금 이탈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시한 셈이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지난 15∼16일 열린 통화정책위원회(Copom)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6.5%에서 동결했다.

기준금리는 한때 14.25%까지 올라갔으나 중앙은행은 2016년 10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리면서 통화완화정책을 시작했고 이후 12차례 연속으로 인하했다. 6.5%는 1996년에 기준금리가 도입된 이래 가장 낮다.

전문가들은 경기부양 필요성에도 미국의 금리 인상 추세로 달러화 강세가 계속되면서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더 인하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보고 있다.

fidelis21c@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5/18 05:0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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