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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주중대사 "한중관계 회복국면…이젠 지역 현안 챙길 것"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노영민 주중대사는 18일 중국 랴오닝(遼寧)성 롯데월드 공사 중단문제 등 한국 관련 현안을 현지 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풀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 대사는 이날 중국 동북지역 중심도시 선양(瀋陽)에서 열린 교민 초청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노영민 주중대사(앞줄 오른쪽) 中 선양 첫 방문
노영민 주중대사(앞줄 오른쪽) 中 선양 첫 방문노영민 주중대사(앞줄 오른쪽)가 18일 중국 랴오닝성 선양을 방문해 지역 현안 중 하나인 선양 롯데월드 공사중단 현장에서 권순학 롯데영광지산 대표(앞줄 왼쪽)로부터 현장 상황을 청취하고 있다. 가운데는 임병진 주 선양 총영사.

그는 "작년 10월 부임 이후 한중 통화 스와프가 이뤄지고 사드 사태 등에 관한 양국 인식이 공유된 것을 바탕으로 작년 말 문재인 대통령이 방중해 정상 간 신뢰가 회복돼 현재까지 이어졌다"며 "한중관계가 회복되는 가운데 롯데월드 공사중단으로 상징되는 지역 현안에 관해 중국 측과 상의하고 우리 입장을 전달하려고 왔다"고 말했다.

노 대사는 "아직까지 어려운 상황이 있으나 1년 전과 비교할 때 큰 진전이 있고 향후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면 가장 큰 변화를 받는 곳이 이곳 동북3성과 선양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사드 사태로) 작년에 큰 고생을 하셔서 죄송스럽고 무거운 마음"이라며 "(사드 관련) 우리 입장을 중국 측에 전하겠다"고 설명했다.

노 대사는 간담회에 이어 2016년 11월 말 이후 중국 당국에 의해 공사가 중단된 '선양 롯데월드' 현장을 둘러보고 롯데 관계자와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그는 오전 장유웨이(姜有爲) 선양시장을 면담한 데 이어 이날 저녁 탕이쥔(唐一軍) 랴오닝성 성장을 만나 면담과 만찬을 함께 하면서 롯데 문제를 비롯한 한국 관련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realis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5/18 17:1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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