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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반달가슴곰 성공리에 골절 수술…회복 단계

반달가슴곰 KM-53의 수술 부위
반달가슴곰 KM-53의 수술 부위[환경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났던 반달가슴곰 KM-53이 성공리에 골절 수술을 마쳤다.

18일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KM-53은 전날 오후 1시부터 12시간에 걸쳐 왼쪽 앞다리 어깨부터 팔꿈치 사이 복합골절 부위를 수술받았다.

이번 수술은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 정동혁 야생동물의료센터장과 전남대 수의대 강성수 교수팀의 협진으로 이뤄졌다. 전남 구례군에 있는 야생동물의료센터에서 고정 장치를 이용해 복합골절 부위를 접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KM-53처럼 야생에서 활동하는 반달가슴곰의 성체를 대상으로 복합골절을 수술한 사례는 세계에서 처음이라고 환경부는 전했다.

반달가슴곰 KM-53
반달가슴곰 KM-53[거창군 제공=연합뉴스]

KM-53은 현재 의식을 회복해 안정화 단계에 있지만, 지속적인 약물치료 등을 하며 최소 1개월 이상의 관찰이 필요하다.

송동주 종복원기술원장은 "경과를 지켜본 후 치료가 완료되면 재활훈련을 할 예정"이라며 "향후 재방사 여부는 야생성 유지 등 개체 상태를 바탕으로 전문가 자문을 거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KM-53은 지난 5일 새벽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함양분기점 인근에서 시속 100㎞ 속도로 달리던 고속버스와 충돌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치료를 위해 지난 11일 KM-53을 포획했다.

KM-53의 골절 부위 X레이 촬영 모습
KM-53의 골절 부위 X레이 촬영 모습[환경부 제공]

ksw08@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5/18 17:3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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