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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진 희비…한화는 웃고, LG는 걱정

류중일 LG 트윈스 감독.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저쪽은 여전히 불펜진이 좋잖아요."

류중일(55) LG 트윈스 감독이 잠실야구장 3루 쪽 더그아웃에 나타난 한화 이글스 선수단을 보며 한 마디를 툭 던졌다.

LG의 가장 큰 고민인 불펜진이 한화에는 강점이다.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만난 류 감독은 "우리 팀의 가장 큰 고민이 불펜진이다. (LG가 선전하던) 4월에는 불펜진 성적이 좋았는데…."라고 말끝을 흐렸다.

LG 불펜진은 4월 30일까지 평균자책점 4.06으로 이 부문 2위를 달렸다. 당시 팀 성적도 18승 13패로 3위였다.

하지만 5월 17일 현재 LG 불펜진의 평균자책점은 5.67으로 치솟았다. 이 부문 9위다.

한화 불펜진은 여전히 대단하다.

4월 31일까지 3.78로 불펜 평균자책점 1위를 내달렸던 한화는 5월 17일 현재 3.33으로 불펜 평균자책점을 더 낮췄다. 단연 이 부문 1위다.

불펜진의 호투는 팀 성적도 끌어올렸다. 한화는 현재 단독 3위로, 5위인 LG에 3.5게임 차로 앞서 있다.

류 감독은 '불펜진 성적의 차이'가 두 팀의 격차를 만들었다고 판단했다.

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 [연합뉴스 자료 사진]

당연히 한용덕 한화 감독은 불펜진에 자부심을 느낀다.

한 감독은 "우리는 굳이 필승조와 추격조를 나눌 필요가 없다. 사실 둘을 구분하면 한쪽에 과부하가 걸린다"고 했다.

한화 불펜진은 양적·질적으로 뛰어나다.

송은범이 가장 많은 28⅓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86으로 힘을 냈다. 이태양(21⅔이닝·4.15)과 안영명(21⅓이닝·1.69)도 꽤 많은 이닝을 던지며 베테랑의 힘을 과시했다.

영건 박상원(15이닝·1.80), 서균(14⅔이닝·0.00), 박주홍(11⅔이닝·6.17)이 선배들 뒤를 따른다.

여기에 다소 늦게 1군에 합류한 장민재가 마당쇠 노릇을 하며 10이닝을 소화했다. 장민재도 평균자책점 2.70으로 호투 중이다.

지난해까지 한화 불펜진의 핵이었던 송창식, 권혁, 박정권 없이 이룬 결과라 더 흡족하다.

한 감독은 "현재 호투하는 불펜 투수들이 체력의 부담을 느낄 때 기존 선수들을 활용할 수 있다"며 "현재까지 투수들이 정말 잘해준다"고 만족해했다.

jiks79@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5/18 18:0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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