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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애플·삼성 등에 사용자·친구 개인정보 공유"

페이스북·애플·삼성·아마존 (CG)
페이스북·애플·삼성·아마존 (CG)배경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캡처=연합뉴스], 로고 [각사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페이스북이 수년간 애플, 삼성,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스마트폰·태블릿PC 제조업체들에 사용자와 페이스북 친구들에 관한 정보 접근권을 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뉴욕타임스(NYT)는 회사 관계자들의 말과 자체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페이스북이 지난 10년간 최소 60개 디바이스 제조업체들과 사용자 데이터를 공유하는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의회 출석한 저커버그 [EPA=연합뉴스]

이 파트너십 덕에 일부 기기 제조업체는 사용자의 명시적 동의 없이도 사용자 학력, 직장, 종교, 정치적 성향 등 정보에 접근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제조업체들은 심지어 페이스북에 제3자 정보 제공 동의를 해주지 않은 페이스북 친구의 개인정보까지 접근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스북은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 정보 유출 스캔들이 터지고 나서 지난 4월 파트너십을 줄였으나 여전히 상당수 업체는 이를 유지하고 있다.

NYT는 이런 파트너십이 페이스북의 사생활 보호를 침해할 뿐 아니라 2011년 미 연방거래위원회(FTC)와 타결한 개인정보 보호 합의를 위반한 것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페이스북은 제조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은 인정했으나 보도에서 지적된 것과 같은 정보유출 문제는 아니라고 반박했다.

페이스북은 스마트폰 앱 스토어가 활성화하지 않았던 시기에 서로 다른 기기나 운영체계(OS)에서도 페이스북이 잘 구동되도록 하려는 목적으로 맺은 파트너십이며 이들 제조업체를 '서비스 제공업체'로 보기 때문에 FTC 합의를 위반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메 아치봉 페이스북 제품파트너십 담당 부사장은 "사진과 같은 친구의 정보는 사용자가 해당 친구와 공유하기로 했을 때만 기기에서 접근 가능했다"면서 22곳과의 파트너십을 끝냈다고 해명했다.

cheror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6/04 16:4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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