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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바둑, 황룡사·정단과기배 준우승

최정 9단(왼쪽)과 위즈잉 6단(오른쪽) [한국기원 제공=연합뉴스]
최정 9단(왼쪽)과 위즈잉 6단(오른쪽) [한국기원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한국이 제8회 황룡사·정단과기배 세계여자바둑단체전에서 준우승했다.

한국 마지막 주자로 나선 최정 9단은 8일 중국 장쑤성 타이저우시에서 열린 대회 최종 14국에서 중국 위즈잉 6단과 '주장 맞대결'을 펼쳐 316수까지 가는 혈투 끝에 흑으로 4집 반 패했다.

이 패배로 한국은 중국에 우승컵을 넘겨줬다. 지난해 챔피언인 한국은 대회 2연패에 실패했다.

최정 9단은 초반 전투에서 급하게 싸움을 걸다가 오히려 불리한 출발을 했다. 중반 들어서는 특유의 정교한 수 읽기로 흔들기에 성공, 분위기를 뒤집었다. 그러나 우상귀 접전에서 다시 밀렸다. 위즈잉 6단은 빈틈없는 마무리로 최정 9단의 역전을 막았다.

앞서 최정 9단은 일본의 후지사와 리나 3단, 중국의 루이나이웨이 9단과 왕천싱 5단에게 3연승을 달리며 한국을 최종국에 올려놓았으나 숙적 위즈잉 6단에게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최정 9단의 위즈잉 6단 상대 통산 전적은 9승 15패로 더 벌어졌다.

한국은 최정 9단과 오유진 6단, 김다영 3단, 김미리 3단, 오정아 3단을 내세워 이번 대회에 나섰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2013년, 2015년, 2017년 세 차례 정상에 올랐다.

중국은 이번 우승으로 황룡사·정단과기배 다섯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중국기원과 장옌구 인민정부가 주최한 제8회 황룡사·정단과기배 세계여자바둑단체전은 한·중·일 3개 국가가 출전했으며, 제한시간 각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를 제공했다.

우승상금은 45만 위안(약 7천600만원)이며 상금과 별도로 8천 위안(약 140만원)의 대국료를 지급했다.

abbi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6/08 21:1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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