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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통신연구원 개발 'UHD 방송 기술' 최우수 논문상

최고 권위 IEEE서 수여…KBS·미국 SBG·캐나다 CRC 공동 수상

최우수 논문상 수상 모습 [ETRI 제공=연합뉴스]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최근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제12차 국제 전기·전자공학회(IEEE) 방송 및 멀티미디어 심포지엄에서 초고화질(UHD) 방송 전송기술 연구로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함께 연구를 진행한 KBS 한국방송, 미국 싱클레어 방송 그룹(Sinclair Broadcast Group·SBG), 캐나다 통신연구센터(CRC) 등도 영예를 안았다.

해당 논문에는 계층분할 다중화(LDM) 기술을 포함해 북미 지상파 디지털 방송 규격을 제정하는 표준화 기구(ATSC) 3.0 물리계층 변조·코딩 성능 분석에 관한 연구 성과가 담겼다.

LDM 기술은 두 개 이상의 방송 신호를 서로 다른 계층으로 나눠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하나의 채널에서 UHD 방송과 이동 고화질(HD) TV를 동시에 볼 수 있다.

이 기술은 2016년 1월에 북미표준인 ATSC 3.0으로 확정된 바 있다.

ETRI는 지난 2015년 세계 최대 방송장비 전시회 'NAB Show'에서 LDM 기술을 개발한 공로로 기술혁신상을 받기도 했다.

지난 5월엔 ATSC 정기 총회에서 다채널 HD 기술을 라이브로 시연해 눈길을 끌었다.

연구에는 ETRI 방송·미디어연구소 박성익 책임연구원, 이재영 선임연구원, 권선형 선임연구원, 임보미 선임연구원, 안성준 연구원, 김흥묵 미디어전송연구그룹장 등이 참여했다.

이수인 ETRI 방송·미디어연구소장은 "우리나라 방송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입증한 사례"라며 "방송미디어 관련 정보통신기술(ICT)을 널리 알려 지식재산권을 창출하는 데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walde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6/14 14:3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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