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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 위험' 정선 가리왕산에 기상장비 2대 추가 설치

'언제쯤 복구할 수 있을까…'
'언제쯤 복구할 수 있을까…'(정선=연합뉴스) 지난달 23일 강원도 정선군 북평면 숙암리 가리왕산 인근 주민 김선중씨가 이달 17∼18일 쏟아진 집중호우로 산에서 쏟아져 나온 토사 등에 엉망진창이 된 집 주변을 둘러보며 장마철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2018.5.23 [연합뉴스 자료사진]

(정선=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지방기상청이 집중호우 시 산사태 위험이 제기된 정선 가리왕산 알파인스키장에 자동기상관측장비(AWS) 2대를 추가 설치한다.

가리왕산은 평창올림픽이 끝난 뒤 산림청의 국가안전대진단 결과 산사태 위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18일에는 집중호우로 주민이 대피하는 등 피해가 현실화되면서 기상 모니터링 강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강원기상청은 2014년 경기장 하부에 설치한 AWS 외에 이번에 경기장 상부와 중간에 2대를 추가 설치해 총 3대로 강수량을 관측한다.

나득균 강원기상청장은 이날 가리왕산 현장을 찾아 관측장비 추가 설치와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정선군 환경산림과로부터 피해현황, 산사태 응급조치, 대응계획 등을 듣고 기상청과의 긴밀한 협업을 당부했다.

나 청장은 "산사태 우려가 큰 만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도청 등 관계기관에 기상예보·특보를 신속하게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정선 알파인 경기장 재해안전 현장점검
정선 알파인 경기장 재해안전 현장점검(정선=연합뉴스) 지난달 23일 오후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산림청 관계자들이 최근 집중호우로 토사가 유출되는 등 산사태 위험이 제기된 강원 정선군 북평면 숙암리 가리왕산 일대 현장점검을 위해 헬기를 타고 점검에 나서고 있다. 가리왕산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 경기장으로 사용됐다. 2018.5.23 [연합뉴스 자료사진]

conany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6/14 16:3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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